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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이지영은 자연과 인간은 서로 평등한 관계에서 공존해야 하며, 인간 또한 자연의 순환과정의 일부임을 작은 미생물을 통해서 이야기 한다.
2024
- 겔러리강호 초대작가 개인전
- 동방의창 그룹전
- 아리랑미술대전 공모전 수상
- 여백서원 초대작가 개인전
2023
- IDEEC 국제 디자인부 수상
Q. 작업 주제와 관심 계기
A. 저는 미생물을 통한 생태학적 세계관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과연 코로나의 실체가 무엇이며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 인간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책들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COVID-19와 같이 질병을 주는 해로운 미생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존의 선순환을 주는 이로운 미생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과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은 미생물로부터 왔고, 생존을 위해서도 미생물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이 미생물을 통해 인간과 생물의 공생과 공존,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것은 인간을 둘러싼 모든 생명체에 주목하며 존재의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하고 인간과 자연이 평등하며 서로 공존을 통해서만 살아갈 수 있음을 표현합니다.Q. 스타일과 기법
A. 작품은 한지와 동양화물감으로 채색을 합니다. 동양적 요소를 가미하며 환경에 적합한 재료를 쓰고자 합니다.Q. 작업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A. 미생물 캐릭터의 연구 . 캐릭터들이 밝고 재미있는 요소들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인간의조화, 자연과의 조화가 중요한 요소 입니다 .Q. 영감의 원천
A. 저는 주로 과학, 수학에 관한 책들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특히 나무의 관한 이야기들은 저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Q. 예술가로서의 가치
A. 자연을 대하는 패러다임이 서구 사회의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자연 친화적인 동양의 생태철학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미생물을 소재로 한 저의 작품은 공생과 공존의, 조화 로운 관계를 통해 서로 융합하는 것입니다. 제 작품 속 미생물은 자연과 생명체를 대표하는 존재이자 생태적 주체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서로 공존을 통해서만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